나/의 이곳저곳309 월곶 부모님과 모처럼 야외로 나갔다. 예전보다 운전은 익숙해졌지만 사람을 태우면 긴장되는건 여전하다. 누나네 식구들과 만나서 배부르게 회와 쭈꾸미 샤브샤브를 배부르게 먹고 다시 차 막히기 전에 집으로 돌와왔다. 요새 쭈꾸미 철이라고 해서 먹긴 했는데 ...나는 쭈꾸미는 별로인듯... 쭈꾸미 머리를 씹으니 뭔가 씨같은게 팍 나왔다. 뜨거워 뱉을 뻔 했는데 그게 알이고 별미라고 하는데 ...음...나는 그닥... 사진 찍을곳이 많았으면 좋겠으나 좀 썰렁한 감이 있었다.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고.....하지만, 나올때 보니 차가 쫘악 밀리더라.. 가볍게 외곽으로 가서 회 먹고 싶을때 좋을 것 같다. 2007. 3. 18. 임진각 갔다오다... 직장에서 갔다가 돌아오는 도중 임진각을 갔다왔다. 아직 겨울이라 그런가....봄이 지나면 경치가 더 멋있을 것 같기도 하다. 임진각 보다는 자유로를 차 타고 달리는 기분이 더 좋았다. 가끔 뻥 뚫린 길을 달리고 싶을때 종종 애용해야 겄다.. 2007. 3. 1. 정동진_하슬라아트월드 토요일...드디어 차를 몰고 고속도로로 나갔다. 바다를 보고싶어서 정동진에 갔는데 처음 속도를 내봐서 그런지 운전하는 것이 더 짜릿하고 재미있었다. 물론, 긴장되어서 어깨에 힘주어 뻐근하고 손에 땀나긴 했지만. 먼저 하슬라아트월드에 갔는데 정동진 바닷가에서 바다를 보는것 보다 하슬라아트월드 난간에서 바다를 보는 경치가 멋지다. 전망 좋은 곳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운치가 있기도 하다. 다만 생각보다 볼 것이 많지는 않다. 예술품이 많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다지 많지는 않은 것이 흠이다. 어린이들하고 연인들이 오기에 좋을 것 같다. 밤 중에 오면 조명시설이 되어있어 한층 분위기 있을 듯 하다. 정동진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썰렁함 그 자체......그게 매력일 수도 있고~ 돌아오는 길에 차가.. 2006. 12. 25. 이전 1 ··· 32 33 34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