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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칭얼다은

by leejacks 2009. 5. 27.
어제 다은이가 무지 울어댔다.
그래서 다은이를 안고 서성거렸는데 내 품이 그렇게 불편한가 보다.
와이프가 안아주면 가만이 있는데 내가 안고 있으면 몸을 이리 비틀 저리 비틀
발을 바둥바둥 거리다가 결국 징징 거린다 ㅡㅡ;;
더우면 특히 더 그런 경향이 있다.

그러다가 자리 잡은 것이 나랑 조금 떨어져서 내 왼쪽팔에 다은이 머리를 기대도록
하면 좀 가만이 있는다. 내 팔이 좀 차가워 그런듯 하다.
힘들다. 품에 앉으면 힘을 덜 줘도 되는데 내 몸과 떨어져 있으니 팔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땀이 삐질삐질 난다. 어제는 날씨가 더웠는지라 더 그랬다.

그런데 다은이가 내 팔에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대더니만 배가 좀 고팠는지 쪽쪽
빠는게 아닌가. 웃기기도 하고 어찌나 간지러운지..ㅋㅋ

그나저나 와이프가 잠을 못자서 걱정이다.
아까 전화 걸어보니 기운이 하나도 없다.
하루 잘 지내고 하루 칭얼대고 그러네..

오늘은 잘 자려나...날씨가 오늘도 더워서..흠..고전할 것 같은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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