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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우유 원샷~

by leejacks 2009. 6. 2.
요 며칠 다은이가 12시부터 자기 시작하면 5시정도에 깬다.
오늘은 새벽 6시에 깼다.
우유를 주니 한번에 먹었다. 보통 중간중간 쉬기도 할 터인데
어지간히 배고팠나 보다.
다은이의 우유 주기전 배고파서 어찌할 바를 몰라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고
눈을 크게 뜨면서 팔을 버둥 거리는 모습하며 우유를 꿀꺽꿀꺽 한 번에
먹는 모습이 웃기면서도 그렇게 귀여울 수 없다.

예전에 다은이가 울면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스러웠는데 요새는 다은이가
울어도 우는 모습도 귀여워서 웃음부터 먼저 나온다.

다은이 나름대로 심각한데 아빠라는 사람은 웃기부터 먼저하니 나중에
알면 섭섭해 하려나...ㅋㅋ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서 고맙다.
그런데 자는 시간 10시정도로 앞당기자~~
다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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