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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생활

소셜네트워크

by leejacks 2011. 1. 29.


영화에서 뭘 말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하버드 천재가 아이디어로 페이스북을 크게 만드는 과정을 그린 것인지
아니면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인지....아마도 후자인 듯 싶다.

페이스북 창업자는 최연소 백만장자가 되었고 사람들의 온라인 상의 네트웍을
연결해 주었을 지는 몰라도 절친한 친구와는 서로 못 잡아먹어서 으르렁 거리는
사이가 되었으니 현실 세계에서의 네트웍에서는 실패를 한 셈이다.

나도 우연한 기회에 페이스북에 가입을 하게 되었고 사람 찾아주는 기능에 깜짝
놀랐다. 도대체 어떻게 찾아주는 건지 신기하기도 했고......

그렇지만 찾아주는 사람들이 다 네트웍을 맺고 싶은 건 아니다. 오히려 제발 나에게
신경 꺼 주고 싶은 인물들도 있으니 소셜 네트웍의 강력한 서치 기능이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 그리고 나의 소소한 일상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도 않고....

사회생활에서의 인맥이 중요해서 온라인상에 소셜네트웍까지 생겨났겠지만 그렇게
해서 엮은 관계가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지 한 번 정도 곱씹어 봐야 할 것 같다.

소셜네트워크를 보면서 한가지 부러웠던 점은 프로그램을 하는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 것이다. 자유롭게 프로그램 하고 하는 것에 대해 터치 안하는 환경....

그리고, 프로그램에 몰두하고자 하는 열정도 부러웠고....
이전만큼 프로그램 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 요즘 나의 고민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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