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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이마트 가기 ㅡㅡ;

by leejacks 2008. 10. 19.
집 근처에 이마트가 새로 생겼다.

물건살 것도 있고 해서 와이프랑 이마트로 향했다.
평소 차로 5분정도 걸리는 거리다.

그런데...정말로 거짓말 안보태고 1시간 걸렸다 ㅡㅡ;

안그래도 차속에 갖혀 있어 짜증이 만땅이었는데 이마트 도착해서도
계속 화나는 일만 생겼다.

우선, 카트가 다 떨어졌단다 ㅡㅡ;
와이프가 전단지 좀 달라고 했더니만 전단지도 다 떨어졌단다 ㅡㅡ;
이러저러해서 카트를 구했는데 카트를 가지고 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없다 ㅡㅡ;
엘리베이터 타란다. 한번에 2,3개 카트만 들어갈 수 있다..

으~~

쇼핑 다하고 나서 주차장으로 카트를 끌고 갔는데 그 주차장 있는 사람한테
카트 어디다 놓으냐고 물으니 일층으로 내려가야 한단다 ㅡㅡ;
열받아서 됐다고 그냥 이 카트 알아서 하라고 버럭 화내고 차를 탔다.

그 사람한테 화낼건 아니었지만....어찌 그리 마트를 그런식으로 해놨는지
기가 차더라..
백화점을 개조한 건 알고 있었는데 도대체 1년동안 무슨 공사를 해 놓은건지
모르겠다.

소소한 물건 사러가는거 아니면...다시는다시는 차 끌고 안 갈 거다...
가더라도 걸어서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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