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영화를 보면 때때로 주연이나 주연급 악당을 총으로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왔을때
잘 동작하는 총 놔두고 주먹질하며 힘들게 싸우는 장면이 있다.
예전 그런 장면을 보면 쉽게 죽게 내비두지 않겠다는 비장함 혹은 분노가 느껴졌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러한 감정보다 뭐 그리 힘들게 싸우냐 하는 생각이 더 드는 것 같다.
감정이 메마른건지...아니면 영화에서 그런게 하도 많이 나와서 식상해 진 건지...
잭리처 또한 주연급 악당을 죽일때 굳이 싸움박질을 해서 물리쳤는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는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슬릴러액션 장르 치고는 잔잔해서 그런거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