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액션영화인 것 같으면서도 범죄영화 같으면서도
약간의 로맨스도 있으면서 잔뜩 무게만 잡은 영화같은 좀 애매모호한
느낌을 받은 영화이다.
영화 도입부에 경찰을 따돌리고 도망치는 모습은
은근 스릴있고 액션영화로의 기대를 가지게 했는데
그 이후부터 로맨스 분위기를 잠깐 풍기다가
무미건조한 피튀기는 모습이 난무했다.
칸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 같은데
영화제에서 상 받을라면 이렇게 무게 잡아야 하는
생각도 들었고
기대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스토리때문에
그런지 그냥저냥 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