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착각의 심리학
지은이 : 데이비드 맥레이니
옮긴이 : 박인균
심리학에 관련된 책을 읽다보면 사람의 뇌가 얼마나 속이기 쉬운가를
절실히 느끼게 된다.
책 내용 중에 유명한 사람이 물건을 쓰거나 말을 하게되면 상당한 호감을
가지게 된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상당수 맞는 말이다.
물건을 살려고 할 때에도 유명인 누가 써서 효과를 봤다더라라던가 말
잘하는 연예인이 이런사항은 어떠하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을 뿐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 등등을 볼 때 사람들은 은연중에
맹목적인 따라쟁이가 된다.
가끔 이런 책을 읽어주면 일상생활에서 범할 수 있는 실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또 이전에 범했던 잦은 오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다만, 이번 책이 많이 아쉬운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잘 안들어왔다.
용어가 어려웠나 아니면 내가 잘 몰입을 못했나 쉽기도 하고 아니면 번역
하는데 어려운 단어만 초이스 한건지......
가볍게 읽을려고 고른 책인데 읽기가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