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인 윌은 아버지의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하기 위해 뇌 손상을 회복시켜주는
약을 개발하였고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지만 이사회의 승인을 얻으려고 할때
약을 투여한 유인원이 난동을 부려 승인을 받지 못한다.
유인원은 새끼를 낳았고 그걸 몰랐던 연구원이 데려가려고 하자 난동을 부린 것이었다.
윌은 홀로남은 새끼 유인원을 데리고 집으로 데려가고 윌은 점점 악화되는 아버지에게
자신이 개발한 약을 투여한다.
다음날 완전히 알츠하이머 병에서 완전히 회복한 아버지를 보게 된다.
새끼 유인원(시저)는 어미의 능력을 이어받았는지 지능이 날로 높아져간다.
아버지가 자신의 개발한 약에 대해 면역력을 가지게 되면서 약이 듣지를 않게 되었고
알츠하이머병은 점점 심해져간다.
어느날 아버지가 집 앞에 주차되어있는 차에 타고 사고를 일으키게 되었고 열 받은 차 주인은
아버지를 몰아부친다. 그 광경을 목격한 시저는 그 차 주인을 공격하게 되고 시저는 동물
보호소에 갇힌다.
시저는 오랜기간 윌을 만날수 없어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광폭한 사육사로 인해 점점 성격이
변해갔으며 많은 생각을 한다.
시저는 동물보호소의 유인원들을 가르키려 하지만 쉽지 않음을 깨닫고 동물보호소를 벗어나
윌의 집으로 가서 알츠하이머 약을 가져온다.
그 약으로 유인원들의 지능을 높이게 되었고 시저는 동물보호소에서 모든 유인원들을 데리고
떠나려고 한다.
시저는 알츠하이머 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끌려간 유인원들을 구하고 자유롭게 살 곳으로 가려고
하였지만 인간들과 한바탕 전쟁을 치르게 된다. 뛰어난 지략으로 모든 유인원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장소로 이동시킨다. 윌과는 평화롭게 헤어진다.
영화가 끝나고 일어서려는 순간 비행기 기장(알츠하이머 약에 노출되었던 연구원에게 침과 피를 맞았던...)이 코피를 흘리는
장면이 나왔다.
뭐지?....하고 다시 자리에 앉았는데 원작인 혹성탈출과 이어지게 내용을 설명해 준다.
유인원에게는 해가 없었지만 사람에게 해가 있는 알츠하이머 약은 비행기 기장으로 인해 전염성이 강하게 널리 퍼져나가
인류가 멸망하게 되는 원인이 된 것 같고....
우주로 발사했던 유인우주선이 사라졌다는 신문기사가 잠깐 나오는데....
그 우주선이 원작 혹성탈출에서 불시착하였을때 나오는 우주선과 연관되는 복선을 깔아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