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는 어렸을때부터 한동네에서 같이 놀던 피터와 사랑에 빠져있다.
그러나 부모님은 발레를 부잣집 아들인 헨리에게 결혼시키려 한다.
발레리는 피터와 마을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언니가 늑대에게 죽임을 당한다.
마을사람들은 늑대에게 마을 사람들을 데려가지 말라고 매번 동물을 제물로
바쳤는데 마을사람을 죽인것을 알고 분개하고 늑대를 잡으러 간다.
늑대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그 와중에 헨리의 아버지가 죽게된다.
늑대를 잡았다는 것을 축하하는 축제를 열기전 늑대를 잘 아는 신부가 오게되고
마을 사람들이 잡은 늑대는 잘 못 잡은 것이고 늑대가 사람으로 변신해 마을사람들 속에
있음을 알려주지만 마을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축제를 연다.
그날밤 늑대는 다시 나타나고 마을 사람들을 여럿 죽인다.
신부는 늑대를 색출하기 위해 샅샅히 마을을 뒤진다.
그와중 발레리의 친한 친구의 동생이 늑대로 오인받게 되고 동생을 구하고자 친구는
발레리가 축제가 있던날 밤 늑대와 대화했음을 신부에게 고하게 되고 신부는 발레리를
즉각 잡아 늑대를 유인해 죽이려고 한다.
발레리를 구하려는 피터와 헨리. 발레리를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피터가 잡히고 늑대는
다시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죽인다. 그 와중에 신부는 죽는다.
늑대와 조우한 발레리....늑대는 발레리가 자신과 같이 가지 않으면 마을사람들을 계속
죽일 것이라고 했고 발레리는 마을 사람들을 구하고자 늑대를 따라 나서려고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발레리를 막아선다.
다음날 발레리는 죽은 신부의 손을 들고 할머니집에 간다.
평소 할머니가 해 주시던 스프맛이 이상함을 느낀다. 할머니가 아닌 아버지가 나타났다.
아버지가 늑대였고 자신과 같이 가자고 종용한다.
그때 나타난 피터...늑대와 싸움을 하지만 상대가 안되었지만 발레리가 죽은 신부의 손으로
늑대를 찌른다.(신부의 손톱은 은으로 되어있다.)
발레리와 피터는 아버지가 늑대임을 모르게 하기 위해 배를 가르고 돌을 넣어 물 속으로 빠
뜨린다.
늑대와 싸움도중 물린 피터는 자신이 늑대가 변할 것임을 알고 마을을 떠난다.
영화의 장르가 아리송하다. 전체적으로는 스릴러 같은데 그 와중에 애절한 사랑 이야기도
스며들어 있다. 동화속 이야기를 이렇게 확장해서 영화로 만들어 낼 수 있구나 하는 감탄도
하게된다.
처음 늑대가 할머니인줄 알았다.그래서 계속 주시했는데 역시 뒤통수를 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