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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DATA 살릴 수 있을까?!

by leejacks 2007. 8. 21.
컴퓨터 케이스를 바꾸는 김에 계속 부팅 지연의 원인을 유발했던 보드도 같이 바꿨다.

토요일에 기존 피씨의 부품을 떼어다가 조립을 했는데 전~~혀 에러 비프음은 커녕
켜지지도 않아서 일요일까지 낑낑대다 어제 피씨를 들고 집근처 컴퓨터 A/S 센터를
갔다.

간지 5분만에 문제해결 ㅡㅡ;

원인은 보드의 sys_fan을 연결해서 부팅이 안되었다.
알고보니 sys_fan은 속도조절이 가능한 팬에만 연결해야만 한단다.
속으로 "이런 제~~엔장헐~~"을 외치고 아까운 5,000원을 지불했다.

컴퓨터를 집으로 들고와서 보드가 바뀌었는지라 OS를 다시 설치하였다.

그런데....이번 조립은 무지 뭔가 아귀가 안 맞는 것 같다......보조 하드 디스크가
동적/외장으로 표시되어 인식이 안되었다.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검색결과 결국 기본으로 바꾸고 파티션 다시 나누는 수밖에
없다는 얘기밖에 없었다.

보조 하드 디스크에 거진 데이터가 있어 곤란한 지경인데.......

예전 가지고 있었던 파이널데이터가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한번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파티션으로 인해 유실된 데이터도 복구가 가능하다고 한다.

오늘.......다시 시도를 해봐야겠다.

파이널데이터에서 보조하드디스크를 인식한다면 그대로 복구를 시도해 보고
인식 못한다면 기본으로 바꾸고 그 상태에서 파이널데이터를 이용해 복구해
보려고 한다.

제발~~ 복구 되기를....그냥 포멧해 버리기에는 그동안 사진찍은 파일이랑
고이고이 간직한 데이터가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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