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얻게 된 Studio i 펜..
아이패드2를 사용할때부터 이 제품에 대해 알고 있었고 관심을 가졌지만 구입은 안했다. 하긴 그 때당시 국내에서는 살 수 없었던
이유도 있었고 화면상으로 사용기를 보았을때 포인터가 따라오는게 좀 늦은 감이 있어서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다.
생각보다 평이 괜찮기는 했다.
무엇보다 기존의 아이패드의 단점을 보완해서 손을 대고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많이 어필된 듯 싶다.
국내에서 판매 시작하고 좀 지나서 이 물건이 운좋게(?) 나한테 왔다.
설명서대로 설정하고 글을 썼다.
장점은 역시...손을 대고 글을 쓸 수 있다는 점...
글 쓰는 속도를 못 따라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쓰기에는 괜찮다.
단점은...
글씨쓸때 힘주어서 써야 한다.
평소 글쓰는 습관보다 더 힘을 주어야 한다.
그러다가 글 쓰는데 아차하고 힘을 빼게 되면 인식이 안된다.
그래서 초반에는 글 쓰게 되면 다 안써져서 여러번 쓴 적이 여러번 있었다.
그런데......
한번 쓰고 다시 그 글에 덧 붙여서 쓰기가 어렵다. 음...초점 맞추기가 어렵다.
내가 잘 사용을 못하는 것일 수 있지만 기존에 써있는 글에 조금 더 선을 긋고 싶지만 생각데로
정확하게 포인트가 맞춰지지 않는다...결국 자못쓴 글씨를 다 지우고 신경써서 글씨를 쓰게되었다.
그래서...글을 쓸려고 펜을 들면 눌러써야돼...하고 신경써서 써야 한다.
그리고...번거롭다....무지..
필기 한 번 하려면 아이패드 꺼꾸로 들고 펜의 위치 인식하는 기기 끼우고 프로그램 로딩시킨다음 글을 써야 한다.
그게 뭐가 번거롭냐고 그럴지 모르겠지만......간단히 필기할 건데 ...그리고 빨리 필기하고 싶은데 위의 동작 하는게
귀찮다....무지....나한테는....
펜 인식하는것 아이패드에 계속 끼워놓고 있으면 되지 않겠느냐 묻는 사람도 있을터인데...
아이패드 들고다니다가 어디라도 좀 부딪치면 부러질 것 같다. 좀 아슬아슬하다.
그리고 아이패드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하려면 빼야한다.
아뭏튼...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터치펜하고 upad 조합이 나한테는 가장 좋은듯 싶다.
글쓸때 studio i 보다 내 글 쓰는 속도를 맞춘다.
손바닥 붙이고 글 쓰는 건...upad에 손 받침 기능인가...암튼 그거 하면되고...
studio i가 인기 얻을라면 우선 가격 좀 낮추고.....
프로그램도 업데이트 지속적으로 해야할 것 같다.
펜 인식하는 기기도 좀 작게하고 다른 아이패드 케이스여도 그 기기를 끼우는데 방해가 안되도록
모양을 바꿔야 할 것 같다.
맨 아래 그림이 studio i 전용 케이스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케이스는 펜 인식 기기를 못 끼우겠더라...걸려서...
그래서 아래 케이스 이용하면 되는데....넘 무겁다 ㅡㅡ;
아이패드 끼우면 무겁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리고 홈페이지좀 잘 해 놨으면...정보가 없어 ㅡㅡ;
페이스북이 있긴 하지만 딸랑 홍보 화면 하나 띄워놓고 땡이야..
암튼 그렇다..
결론은....중고로 팔아 버렸다.
생각보다 빨리 팔렸다.
머...아이디어는 좋았던 것 같지만 아직 시작단계인 것 같지만...그래도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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