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부채길1 2024.09.27~29 - 강원도(강릉,속초) 올 해 막내 학교 여름방학이 유난히 길다.너무 오랫동안 집에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려 강원도 여행을 계획했다.나는 출장때문에 강원도 강릉에 있었고 막내는 내가 일정이 끝나는 금요일에 기차를 타고 오도록 하였다.어리고 처음 혼자 길게 열차를 타야 하지만 와이프가 출발하는 역까지 가서 보내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목요일 밤에 와이프한테서 막내가 열이 많이 올라서 컨디션이 안좋다는 연락을 받았다.와이프에게는 아이 상태보고 열 안잡히면 보내지 말라고 하였다.와이프가 거의 밤 내내 아이를 케어해서 기어코 열을 잡았다. 대단해~~와이프가 아이 열차 태워 보내면서 나에게는 강원도 도착하자마자 병원에 들러 진료를 꼭 받으라고 메시지를 주었다. 금요일 아이 도착하는 시각에 맞추어 강릉역에 도착했다.열차가.. 2024.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