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지 않는 장르의 영화다.
다만, 영화 보는 내내 범인이 누구일까 생각하며 봤는데 감독한테 계속 낚여서
재미있기도 했지만 약간 분한느낌이 든다.
제일 놀란 부분은 경찰관이 일본인 집에서 어떤 함을 열 때 사람 모양의 탈을 보고
화들짝 놀랬는데 나도 그 부분에서 몸이 들썩일 정도로 놀랐다.
궁금하면서도 영화 볼 때 피식피식 웃었던 장면은 좀비가 나올때.....
좀비를 굳이 왜 만들었을까와 무서워야 하는데 왜 이리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는지 모르겠네...
잘 보긴 했는데 싫어하는 공포물이라 영화 끝나고 난 후 기분은 그리 좋지는 않다.
그리고 영화가 갑자기 끝을 맺어 뭔가 영상이 있을 것 같았는데 없어서
아쉬웠다.
결말이 애매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공감이 가는 글을 읽었다.
최근 일어난 묻지마 살인사건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데......
영화에서도 경찰관이 왜 내 딸이냐고 무당한테 물어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무당의 말이 꼭 당신 딸이라 그런게 아니라 낚시하다가 우연히 걸린 거라는
말이 최근 일과 함께 생각나게 한다......
그 못된 놈들...악마랑 다를게 뭐가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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