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일상

더운 나날...

by leejacks 2007. 8. 3.

어제 새벽 잠깐 잠이 깼었는데 내가 침대에 꺼꾸로 누워 있었다.

기가 막혀서 다시 바로 누웠는데 잠결에 너무 더워서 머리를 창가쪽으로 향한 것 같다.

오늘 새벽 역시 잠깐 잠이 깼었는데 잠결에 선풍기를 켜고 다시 잠이 들었다.

장마가 멈춘 후로 계속 더웠는데 어제가 가장 더웠지 않았나 싶다.
온도는 그리 높지 않았으나 습기가 엄청났다.
비가 멈추고 습기가 올라 오면서 열기와 합쳐져 불쾌감이
하늘을 찌르는 듯 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입에서 습기가 느껴질 정도로......

퇴근하는 길에 높다랗게 들어서있는 빌딩들을 보면서 다 없애버렸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 빌딩들이 막는 바람에다가 에어콘 실외기가 뿜어내는 열기가 더 더위를 높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빌딩이 내년에 없어질리는 만무하고 더위는 더 기승을 부릴터이고 높다랗게 서 있는
빌딩이며 아파트는 신나게 에어컨을 틀어놓을텐데 계속되는 악순환을 어떻게 끊을
것인고........

' > 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기전화  (0) 2007.08.15
휴가 끝  (0) 2007.08.11
길치  (0) 2007.07.31
오 이겼네...  (0) 2007.07.29
남탓은 신중하게 하자~  (0) 2007.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