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콜린 매컬로
3편의 주된 내용은 마리우스가 게르만족을 물리치고 술라가 마리우스 아래에서
점점 두각을 나타낸다.
게르만족과의 전쟁이 주된 핵심 내용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정치적 계산, 술수,
폭력, 암살등이 큰 줄기를 이룬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이 정치적인 싸움때문에 혀를 내둘루기도 하고 잔혹함과 몰지각함에
짜증이 확 몰려오기도 하고 로마인 이야기에서처럼 뭔가 냉철하고 격렬한 토론을 통한
민주적인 모습이 아닌 자기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살인도 서슴치 않는옛 로마사람
들의 민낯을 볼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다.
로마인이야기를 읽었을때는 왠지 모르겠지만 토론 좋아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잘 지킬줄
알았는데 역시나 사람 사는데라고(?) 폭력이 난무하고 그렇네.
질퍽하긴 하지만 또다른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풀잎관으로 넘어가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