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봤을때 인상이 강해서 꼭 봐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광고만 보고서는 메리다가 털털한 여인상에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활도 잘쏘고해서 나라를 지켜내는 잔다르크 같은 스토리인 줄 알았다.
그것과는 거리가 먼 ~~ 마법에 걸린 엄마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이다.
일상생활에서도 보면 엄마와 딸은 참 많이도 싸운다.
하지만 그만큼 화해도 잘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좀 나이들면 엄마와 딸은 죽이 참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이 영화도 그러한 면을 잘 부각시킨 것 같다.
기대했던 모험 이야기가 아니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다른 픽사의 작품과는 좀 다른 느낌의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