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연한 희망과 낙관을 전망하는 메시지나 각종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어두컴컴하고 암울한 미래를 전망하는 책보다는 여러 관점에서의 데이터를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 기반으로 앞으로의 전망은 이럴것이다라고 제시하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자 했을 때에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경제를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졌지만 빈약한 기초지식때문에 그러지는 못했다. 그 대신에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대상에 부합하는 항목 선정과 데이터를 정리하고 수치화하며 시각화하는 과정에 대해 나름 많이 생각하게 한 책이었다.
좀 더 경제 용어나 기반 지식이 충실했었더라면 더 많이 이해했을텐데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지은이 : 레이 달리오
옮긴이 : 송이루, 조용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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