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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뻘짓

by leejacks 2014. 4. 1.

어제밤부터 감기때문인지 몸이 노곤해서 서연이를 재울때 옆에서 졸았다.

아예 일찍 자려고 마음먹고 이빨을 닦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그 이후로

잠이 안온다.

다시 일어나 서재방으로 들어가 컴퓨터를 켜고 미드 볼 것을 고른다음에

마트에 갔다.

와인이 먹고 싶어서..

GS마트로 갔는데 마트앞 진열대에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를 한 캔당

2,500원에 파네.....한 캔당 보통 4,000원돈한다.

만원어치 산 다음...와인을 한 개 골랐다.

예전에 칠레랑 FTA 체결되기 전에는 와인이 구천원 후반에서 만원대

초반 와인이 있었는데 FTA 체결되고 나서는 만원짜리 이하가 잘 안

보인다.

만오천원짜리 와인을 하나 사고 나서 불현듯 라면이 먹고 싶네...

그래서 신라면 한 봉을 사 들고 집에 들어왔다.

 

하지만 라면 끓여 먹기가 너무 귀찮아 생라면하고 와인 한 잔 따라먹었다.

요즘 즐겨보고 있는 덱스터를 보면서....

 

그런데..이게 뭔 뻘짓인가 싶다...

 

이번 봄은 그냥 지나가나 했는데 어김없이 감기는 잘도 찾아오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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