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이 서연이 백일이지만 평일이라 10일 토요일에 조촐하게
백일상을 차려놓고 사진을 찍었다.
날씨가 좀 어두워서 그런지 사진이 대체적으로 어둡게 나오고
초점도 잘 안맞아 많이 아쉽다.
아침겸 점심을 조금 늦게 먹고 배고파 허겁지겁 먹은 탓인지 헛배가 불렀다.
오후에 파빌리온 가기로 했는데....예약을 취소하고 다른 날로 하고 싶지만
다은이가 한사코 가자는 바람에 그냥 출발~~
도착해서 저녁을 먹었는데 예전보다
사람이 많이 와서 너무 어수선했다.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아니면
주말 저녁은 이렇게 사람이 많은건지...
요새 전기사정이 안좋아 정부의 제재가 강해서 그런지 에어컨도 약하게 틀어서 좀
뜨거운 음식을 먹을려면 땀이 나와 짜증이 날 정도...
이상하게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바람에 한국음식하고 서양음식
코너는 가기가 싫었다. 코너코너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에 잠깐씩
줄을 서면 될 것을 길게 늘어뜨려있어 좀 짜증~~
맛있게 먹긴 했지만 좀 어수선해서 아쉬움이 있다.
아뭏튼 서연이 백일 축하하고 항상 건강하고 무럭무럭 자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