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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스토리빔 보름가량 사용후기..

by leejacks 2011. 11. 22.
내 블로그가 갑자기 방문자수가 늘어 왜 그런가 싶더니만 스토리빔 키워드로
오신 분들이 많아졌다....역시 아이들에 관련된 거라 관심들이 많네...

음...약 보름가량 스토리빔을 사용하였는데....
장점은
동화책 무한대로 안 읽어도 된다. 물론 무조건 미디어에 익숙하게 하는 것도 별로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한도끝도 없이 읽어달라는 딸내미의 요구를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어 좋다.
몇권 읽다가 그냥 자자고 하면 징징대다가 끝내 울고불고하는데....그런게 없어졌다.

그리고, 첫날만 3편 보여줬는데 다음부터는 한 편내지 두편 정도 보여주고 자자고 하면 군소리 없이
잔다. 어제는 두편째 보여주고 있는데 "아빠 졸려~~" 해서 그냥 껐더니 조금 있다 쿨쿨 꿈나라로
갔다~

이야기가 다양하게 있어 좋고 모르는 내용도 있고 또 아는 내용인데도 내가 잘 못 알고 있는건지
웅진에서 새롭게 각색한건지 모르겠지만 내용이 일부 다른 내용이 있어 나도 자~알 보고 있다.

단점은....
눈이 쉽게 피로해 지는 감이 있는 듯 하다.
물론 어둡게하고 누워서 봐서 그런면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혹시나 딸내미 눈이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두편으로 제한을 했다.

같이 보고 있으면 나도 졸려 밤중에 뭔가 하려하다가도 무기력해져서 그냥 자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스토리가 슬프게 끝나는 이야기가 있어 아이 기분에 따라 어느 것을 보여줄까 조금 생각하게
된다. 

또, 연령층이 낮은 아이에게 적합한 이야기가 너무 뒷편으로 가 있고 특정 이야기를 찾아갈때 일일히
리모컨으로 그 이야기가 나올때까지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찾기 기능이 없는 것이 불편하다.

그래도 머...그 조그만 프로젝터가 제 값은 톡톡히 하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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