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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곳저곳

어은돌해수욕장

by leejacks 2012. 6. 27.

6.23~24

변산해수욕장에서 조개를 잡고 다은이가 무척 좋아해 비슷한 곳을 와이프가

물색하여 찾아낸 곳이 어은돌해수욕장이었다.

 

그런데 다은이가 구내염에 걸리는 바람에 장모님께서 다은이를 잠시 봐주기로

하셨고...와이프하고 나만 여행을 갔다.

 

토요일 아침 7시에 출발하였는데...역시나 서해안 고속도로는 왠간히 일찍 안가고서는

막히는 구간은 항상 막힌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막히지는 않아 어렵지 않고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조개를 잡으로 연장을 들고 바닷가로 향했다.

 

조개잡는 도구를 가지고 모래를 파는데 변산해수욕장과는 사뭇 느낌이 틀렸다.

모래 입자가 변산보다 굵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조개를 많이 잡지 못해 기대에 못 미쳤다.

변산은 다은이 장난감 가지고도 재미있게 잡았는데 어은돌해수욕장은 힘들게 땅을

파야 몇마리..그것도 작은 놈으로 잡을수 있어 재미있지가 않았다.

 

좀 하다가....아....해수욕장이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안개가 잔뜩 끼었다.

신기하기도 하고.....서해안이어도 아직은 수용하기에는 물이 차서 그런건지....

 

그렇게 조개 좀 잡다가 흥을 잃어...숙소에서 쉬다가 근처 파도리해수욕장에 들렀다.

자갈이 예쁜 곳....

 

이제는 정말 캠핑이 대세인가보다.

파도리해수욕장 주변에 캠핑하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모항에도 잠깐 들러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 주변 가게에서 아나고구이를 먹었다.

아나고구이는 평소 회로만 먹었었는데 구이도 괜찮다.

누구 말마따나 장어를 먹는 듯 하다.

 

그렇게 느긋하고 산책도 하면서 여유롭게 보내고 왔다.

조개를 많이 못 잡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안개가 자욱하게 낀 어은돌 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도 마찬가지...

 

파도리주변 캠핑하는 사람들...

 

모항에 들렀다...전에는 못봤던 수산시장이 많이 생겼다.

 

처음으로 먹어본 아나고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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