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서두른다고 서둘러서 거의 저녁 7시30분 즈음해서 집을 나섰다.
막힐까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게 많이 막히지 않았고 10시30분정도에
리버힐즈 오토캠핑장에 도착을 했다. 친구의 말로는 자기네가 도착하고 나서 조금 있다
전 사이트 매진...대단~~ 토요일날 출발했더라면 들어가지도 못하고 많이
기달려야 했을 것 같다.
오는 도중 다은이는 꿈나라로 가 있어서...먼저 도착한 친구네와 오붓하니 술잔을 기울이며
오뎅탕 끓여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마시고 먹고 두런두런 이야기
하는 분위기가 참 좋네.
헌데...날씨가 낮이랑은 전혀 딴판이라 너무 추웠다. 혹한기 훈련하는 줄 알았어~~
덕분에 와이프가 감기에 걸려 목소리가 잘 안나올지경...
다음날 아침부터 일어나서 하루종일 먹었다 ^^;;
순대에 삼결살에 불고기에....... 배가 좀 꺼지면 먹고 꺼지면 먹고 했다.
그런 와중에 또다른 친구는 좀 늦게 출발했는지라 길이 많이 오후 1시정도 후에 도착했다.
거의 여섯시간 운전했지...
중간중간 다은이와 또래 친구들을 개울가로 데려가 모래장난도 하게 하고 물속에 물고기도
구경하며 놀게 해 주었다.
다음날 아침..... 정리를 하고 한...12시 즈음해서 캠핑장을 떠나(월요일에도 쉬는지라 그때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다.) 한반도 지형을 구경한 다음 오는 길에 곤드레비빔밥(내가 좋아하는 비빔밥...
목아박물관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배불리 먹어도 배가 편안하다.)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캠핑의 좋은점은....출발하기 전이라든지 준비과정이 번거롭고 힘들지만... 딱 자리를 잡으면 참
여유로워지는맛에 캠핑을 즐기는 것 같다.
출발하기 전에 평소 여행보다 많은 짐을(텐트라든지 캠핑용품이 없어 친구가 준비를 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보고 한숨이 나왔지만 좋은 장소에 가서 친한친구들과 즐기는 맛이 쏠쏠하다.
다은이한테도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고....나중에 기억은 못하겠지만...
[캠핑장 도착해서 다은이 눕히고 바로 친구와 술잔을 기울였다. 분위기 좋고~~]
[캠핑장]
[수심이 깊지 않고 물도 깨끗한 편이라 아이들이 놀기 좋다.]
[한반도 지형]
[곤드레 비빔밥~]
[곤드레비빔밥~~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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