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역행자
지은이 : 자청
"꾸준히 책을 읽고 글도 열심히 써보고 두려움을 이기고 실행해 보자...해보면 별거 아니다"
......책을 읽고 난 후 머리속에 남는 내용이다.
진부한 변명이 되겠지만 머리속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나도 올곧은 순행자여서 그런지 살아
가면서 무언가 변화를 준다는 것이 참 부담스럽다. 괜한 노력을 하는 것 같고 잘 안되었을때
실망감을 느끼기 싫고 젊지도 않은데 해서 무엇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다른 보통 순행자들처럼 그냥저냥 평범하게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책 읽으면서 원펀맨이 생각나는건 나만 그랬겠지........ 원펀맨을 보면 주인공이 너무 세서
악당이나 라이벌이 그 비결을 물어본다. 그러면 주인공은 심드렁하게 하루에 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운동을 꾸준히 수련 하면 된다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한다.
그러면 악당이나 라이벌은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하는 표정으로 할 말을 잃는 장면이 기억난다.
지은이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원펀맨의 주인공처럼 보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뭐든 처음에 시작하는게 어렵고 귀찮다.
그걸 이겨내는 사람들이 차이를 만드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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