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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오토바이

by leejacks 2007. 4. 27.
어제 야근하고 퇴근하려고 직장 주차장을 나와 평소와 다르게 위쪽으로
차를 몰려고 신호를 봤다.
빨간불이어서 위로 올려가는 차량들이 서있었고 나는 우회전을 해서 진입했다.
내가 들어가는 중간즈음 해서 파란불로 바뀌었다.

백밀러로 힐끔 보니 뒤차와의 여유가 충분히 있었다.
그런데, 경적소리가 조그맣게 나서....
다시 백밀러로 보니 아무것도 없어 그냥 갔는데 오토바이가 갑자기 옆에서 나타나
더니만 나를 계속 쳐다보는 것이다.

아마도 지 속도 무지하게 내면서 달리는데 왜 갑자기 껴드냐는 것 같은데.....
어이가 없었 나도 멍하니 같이 쳐다봐 주었다.
뭐라 욕하는 것 같은데 창 열고 같이 뭐라 해줄려다 걍 그 놈이 쳐다볼때까지 나도
계속 쳐다봤다. 일하는데 지쳐 싸우기도 싫고....
속도 늦추길래 한번 해보자는건가 ㅡㅡa 하고 나도 같이 속도 늦추었다........

그러더니 그냥 휙 가버리데...

밤이고 해서 차가 별로 없어 속도 내고 싶은건 이해가 가지만 평균 속도 이상내서
사고 내면 지만 손해인데 게다가 오토바이고....

조심 좀 하지....

운전하다 젤로 무서운게 오토바이다. 도대체 감을 잡을수가 없어.
그러다 다치면 본인 손해지....조심 좀 하자...그대 몸은 강철이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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