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독서

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by leejacks 2016. 8. 1.

 

 

제 목 : 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지은이 : 김대식

 

다양한 과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고자 심리학책도 빌려보고 이런 과학책을 빌려보고

사회학 관련 서적을 빌려본다.

하지만 내 능력이 부족한 건지 책을 읽을때만 "와~ 그렇구나"하고 곧 잊혀지게 된다.

괜찮은 책이면 두번씩 읽어야 할 것 같다.

머리가 나쁘면 반복이 최고지...암~~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뇌과학에 관련된 책이라기 보다는 뇌라는 모티브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책에 가깝다는 것이다.

각 챕터가 뇌에 관련된 이야기가 잠깐 나오고 그와 관련하여 사회적 현상들이라든지, 비판, 푸념(?), 앞으로는

어떠한 변화가 예상된다는 패턴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신다.

기억에 남는 두가지

하나는, 대한민국은 여태까지 미국이나 유럽에서 연구해온 결과물을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어왔다는 것.

  다른건 몰라도 과학적인 면에서는...미국과 유럽에서 연구한 기초과학을 가지고 응용을 했지 우리가 기초과학

혹은 베이스가 될만한 연구결과물이 언뜻 생각나지 않는다.

둘째는, 인공지능...인공지능이 발전되면 인간들은 무엇을 해야 하나.

  이걸 읽으면서 계속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과학 발전이 인간을 행복하게 하긴 하나? 예전보다

인터넷, 자동차, 의학기술들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그런 발전된 것 때문에 또 다른 걱정이 하나둘씩

생겨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에 편안함을 가져다 주기는 하겠지만 그런 이면에 불편함, 야기되는

문제점, 윤리적인 면들을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전부터 고민하고 정립해 나가야 겠다.

 

위 내용은 대부분 후반부 내용이다. 앞에도 흥미로운 주제들이 있었는데 바로 기억이 안나네 ㅡㅡ;;

다음에 또 한 번 읽어 봐야지~~

 

-----------------------

책 내용 중 더 인상깊었던 내용이 생각났다.

사람의 뇌는 기억을 편집한다는 내용이었는데 돌이켜보면 정말 맞는 말이다.

편의에 의해 기억이 좋게 편집되거나 나쁘게 기억나기도 한다.

 

 

 

' > 의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영만과 열세남자, 집나가면 생고생 그래도 나간다  (0) 2016.09.08
풀잎관2  (0) 2016.08.23
고백  (0) 2016.08.01
풀잎관1  (0) 2016.07.28
로마의 일인자3  (0) 201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