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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

종이의 음모

by leejacks 2007.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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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데이비드 리스
옮긴이 : 서현정

전직 복서였던 벤자민 위버가 복서를 그만두고 해결사 역할을 하다가 어느날
자신의 아버지가 사고가 아닌 타살일 가능성이 있어 이를 조사해 달라는 청을
몰락한 귀족에게 의뢰 받는다.
조사도중 주인공의 돌아가신 아버지 또한 비슷한 이유로 돌아가셨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 원인이 남해회사의 주식 위조와 관련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여러 방해와 살해위협을 받게되었으나 결국 주식 위조의 핵심인물
이자 사건의 핵심인물인 이었던 마틴 로체스터(가명)가 누구인가를 밝혀낸다.

영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남해회사 주식 거품 사건을 토대로 소설이 구성되었다고
해서 흥미를 가지고 읽었으나 주식, 채권등으로 인한 사회현상에 대상 기반지식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책 읽는 가운데 몰입도가 많이 떨어졌다.
결말또한 각 주인공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 묘사하기 보다는 팩션인 만큼 주식
위조로 인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그 후로 변화된 점이 무엇인지 알려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중간 글중에 사람들이 은화나 금으로 거래하는 것에서 벗어나 종이로 거래하는
것을 무척 거북해 하는 내용이 나온다.
요새 상황이랑 많이 비슷한 느낌이 든다. 이제는 종이돈으로 거래하기 보다는
전자상거래등을 통해 byte로 거래를 많이 하지 않는가. 나 또한 돈으로 주고 받기
보다 인터넷 뱅킹등을 통해 많은 거래를 하는데 처음에는 보안등등해서 많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Byte의 음모라고 해서 사건이 벌어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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