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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역2

2025.02.15 - 경기옛길평해길4코스(두물머리나루길) 버스를 기다리며 정류장 벤치에 앉았다. 벤치에 엉덩이 뜨뜻하게 해주는 기능이 생겨서 잠시 앉아 있어도 몸 전체가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청량리역 경의중앙선을 타는 플랫폼으로 내려가고 있을 때 열차가 멈춰 서 있는 것을 보았다. 한 번 놓치면 오래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어디까지 가는지 확인도 안하고 무작정 뛰어서 열차를 탔다.한 숨 돌리고 나서 어디까지 가는지 확인하였는데 덕소까지만 간다. 운길산역까지 가야해서 덕소에 내려 몇 분 기다리고 난 후 운길산역을 지나가는 지하철로 갈아탔다. 운길산역에 내려서 4코스 시작하는 지점을 못찾아 헤맸다. 핸드폰으로 네이버 지도를 확인하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 후에야 건물 옆으로 좁게 나 있는 길을 확인하고 걸어가기 시작했다.강이 보이는 지점으로 접어들었을때 수십마리의 새.. 2025. 2. 15.
2023.10.07 - 양평물소리길1,2코스 청량리역에 도착해서 저번 팔당역 갔었을 때의 실수를 고대~로 했다. 1번 플랫폼에 서 있다가 여기서 타는게 아님을 깨닫고 어이없어 헛웃음을 내뱉은 다음 후다닥 내려가 이번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4번 플랫폼에서 경의중앙선 양수역으로 가는 지하철을 잡아 탔다. 이제는 아침이 쌀쌀해서 점점 일어나기도 힘들고 웃옷을 챙기게 된다. 양수역에 도착해서 길 건너 편의점부터 들렀다. 1,2코스를 다 걸을려면 거의 19킬로미터(실제로는 21킬로미터를 걸었다)로 네이버 지도에 찍혔기 때문에 모자를까봐 걸으면서 먹을 음료수하고 초콜릿을 사기 위해서였다. 편의점 앞에는 자전거를 타다 잠시 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양평쪽은 정말 자전거 매니아들에게 사랑받는 곳인가보다. 걸으면서 보기에도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기도 하다. .. 2023.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