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을 자는데 새벽에 다은이가 흐느껴 울며 칭얼댔다.
와이프가 달래기도 하고 내가 혼내기도 했는데 좀처럼 칭얼대는게 멈추지 않아서 아침에 좀
야단을 쳐야 되나 달래야 하나 고민을 하며 잠이 들었다.
어린이 집에서도 다은이가 야간보육때가 되면 풀이 죽어있다는 얘기를 들어 걱정이 되었었다.
난...다은이가 서연이 때문에 신경이 쓰여 풀이 죽어있거나 계속 고집을 부리나 싶었다.
헌데 오늘 와이프가 다은이를 병원에 데려갔는데 중이염에 거의 터질 지경이었단다.
콧물이 나는건 알고 있었지만 여름이라 중이염까지 왔을까하고 주말에나 병원에 가볼까 했었는데
그 지경이었다니 완전오판..
그 정도였으면 꽤 아팠을텐데...
어제 다은이가 칭얼댔을때에도 귀가 아픈거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그래서 중이염이 그렇게
심하게 왔으리라 생각지 못했다.
좀 더 확실하게 깨워서 물어봤어야 했었나보다.
언제나 다은이가 중이염에 안걸릴래나...걱정이 된다.
이젠 다은이가 감기 걸리면 무조건 병원에 가봐야 하나부다.
초기에 진압해야지..
근데 일년에 반이상을 감기약을 먹어서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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