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커피 아니면 안마시던 나였는데 이제는 너무 단 커피는 사양하게 되었다.
그리고 프림 커피는 마시고 나면 텁텁함이 있었는데 아메리카노는 그런게 없어
더 좋은 것 같다.
카누 캔커피를 종종 마시고 나서 우리 팀장님처럼 원두를 갈아 직접 내려먹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와이프가 생일선물로 뭘 사줄까 물어보길래 원두 가는 걸 사달라고
했다. 비싼거 말고 싼걸로...
그래서 검색해 보니 많이 팔리고 있는 칼리타(KH-3)를 사게 되었다.
아직은 양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감이 안 잡힌다.
머 하지만 어느정도 연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내려서 홀짝홀짝 먹으니 괜찮다.
원두 갈때 좀 팔이 아프기도 하다.
다은이 앞에서 몇 번 원두를 갈으니 다은이가 눈을 반짝이며 자기가 하고 싶어해서
한 번 하게 했더니 신나서 갈았다.
원두 분쇄하기 귀찮을때 다은이 시켜야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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