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5~2014.06.17
드디어 부산 여행~~
몇년전부터 부산에 가보고 싶었는데 그때마다 무슨일이 있어 여행을 취소하곤 했다.
이번에도 무슨일이있어도 꼭 가야지 하는 각오를 다졌겄만 여행 가기 몇일전에 집안에
일이 생겨 못 갈뻔 하기도 했다.
다행히 일요일 아침 일찍 출발할 수 있었고 일요일이라 길이 막히지 않아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부산은 너무 멀다. 속도를 내어 많이 달린 것 같아도 남은 거리를 보면
그다지 많이 가지 않아 약간의 좌절감이 ㅡㅡ;;
그래도 7시반에 출발해서 부산에 도착한 것이 12시반...해운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 했지만
다 만차...그때부터 멘붕이 왔고 어찌어찌해서 건물로 들어가 우선 점심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 어딜가나 중국인들로 북적였고 간신히 설렁탕집에 자리를 잡았다.
설렁탕을 시켰는데 욕나왔다. 맛도 없고...값만 비싼...짜증이 확~~
근데 웃긴건...그마저도 재료가 모자라 밀려들어오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못했다는거...
해운대는 덥기도 더웠고 정신도 없고 해서 잠깐 둘러보고 우선 숙소(한화 티볼리)
체크인 하고 잠깐 쉰다음...계획했던데로 태종대로 갔다.
숙소는 다 좋았는데...바다뷰고 해서...전에 묵었던 사람이 담배를 폈는지 냄새가 나서
좀 그랬다.
태종대는 기대했던대로 경치가 무척 멋있었고 신선바위까지 가는데 힘이 들긴 했는데
그정도 힘이 들만한 가치가 있었다.....다누비 열차타고 올라가긴 했지만...그래도 신선바위까지
가는데 힘이 들데...
경치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은 다음 태종대 입구쪽 생선구이집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민락수변공원으로 가서 광안리대교의 야경을 구경했다.
여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었다. 가족 나들이도 있었고 데이트 하는 이들도
꽤 많아 보였고......
광안리대교에 불이 켜 지니 야경이 꽤 멋드러졌고 우리 속소가 있는 곳도 높은 빌딩숲이
마치 미래도시처럼 연상캐했고 꽤 이색적이었다.
첫날...처음 부산에 간 식당이 마음에 안들었지만 대체적으로 재미있게 보냈다.
그런데...부산 운전하기 까다롭데...도심 곳곳 정체가 있었고 도로도...길이 어긋나있다고
해야하나 암튼...갑자기 도로선이 많이 어긋나있어 당황하기도 했고...직진인줄 알았는데
가다보니 좌회전에 가 있기도 했고....끼어들기도 어렵고...ㅋㅋ...암튼 재미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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