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7
장모님 생신이셔서 생일축하겸 하룻밤 장모님댁에 묵은 후에
다음날인 오늘 안성팜랜드에 갔다.
표를 쿠팡인가...티몬인가 한두달정도 전에 샀었는데 표를 사용할
수 있는 유효기간이 다 되어서야 가게되었다.
차라리 우리 가족끼리 갔었으면 좀 더 찬찬히 둘러보았을텐데
장모님, 장인어르신과 처제네 이렇게 같이 가니 같이 보조도
맞추어야 되고 정신도 분산되어서 그런지 좀 어수선하게 둘러봤다.
애들 사진도 많이 못 찍은 것 같아 좀 아쉽고.
근데 오늘 구름이 많긴 했지만 너무 더웠기도 했고...
그나마 수확이 있었다면 처음으로 서연이가 양 에게 먹이 준 것 하고
개를 무척 무서워하는 다은이가 강아지쑈하는 곳에 자신이 원반 던져
보겠다고 번쩍 손을 들어 용감하게 원반을 던져 본것이 수확이라면
수확이다.
점심을 먹으로 정문쪽이었나..식당으로 들어가서 다 같이 점심을
먹었다. 1인당 거의 2만원의 식사를 했는데 좀 불만족스럽다.
아이들때문에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서빙하는 사람이 미숙해서 음식을
쏟았기도 했고 낙지볶음에 머리카락이 하나 들어가 있었다.
머리카락은 참았고....나한테 준 밥을 먹을라고 보아하니 고추장 비슷한
것이 묻어있어 다시 바꿔달라고 했다.
이런 의심은 안할려고 하지만 남은 음식 재사용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팍 상했다.
어르신들이 계셔서 별로 내색은 안했지만....방의 에어컨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많이 불만족스러웠다.
전날 인터넷 검색했던데로 차로 좀 가야 하지만 괜찮아 보였던 식당으로
가는게 났었을뻔했다.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 되버리고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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