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정의 대를 잇기 위한 시합에서 성찬은 복어요리에서 문제가 생겨 운암정을 나가게
되었다. 야채장사를 하게된 성찬은 잘 아는 PD에게 요리대회에 참가할 것을 제의받게
되고...우연한 기회 들른 운암정에서 라이벌이자 운암정의 주인이된 봉주를 만나고
그것을 계기로 요리대회에 참가한다.
대회는 팽팽하게 이어졌고 중간 봉주의 방해를 받지만 꿋꿋하게 요리대회에 참가한다.
마지막 대결을 놓고 봉주는 우연히 성찬의 할아버지가 대령숙수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교묘히 이용한다.
그 와중 성찬의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게 되고 성찬은 마지막 요리대회를 참가한다.
봉주는 화려한 소고기국을 내놓게 되고 성찬은 흔히 먹을 수 있는 육개장을 내놓는다.
여기서 봉주의 소고기국은 일본의 소고기국가 한국의 요리법을 섞은 고깃국을 내놓는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성찬이 대회에 승리자가 되고 봉주는 폐인이 된다.
그냥 만화책으로만 보고 말 것을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까메오로 허영만 화백께서 나오시던데.......나중에 영화보시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하는 염려가 되었다.
이야기의 앞뒤가 좀 이상하게엮어간다. 그렇게 안나간다던 요리대회를 봉주가 살짝 깐죽였다고 대회에
나가는 것도 웃기고....복요리....그거 잘 못되면 복어요리 한 사람이 직접 맛을 봐서 실제로 죽는 요리사
뉴스를 심심치않게 보게되는데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지나가는 것도 좀 그렇고.....
그리고 만화책에서는 봉주가 승부욕이 강하게 나오지만 영화에서처럼 찌찔하거나 나쁜 넘으로 나오지 않는데
영화에서는 너무 찌질하게 만들어 버렸다.
한국의 요리를 일본인에 의해 평가받아서 우승한다는 것도 좀 웃기고.....
뒷맛이 개운치 않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