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사놓고 날씨가 추워 계속 배란다에 놔두었는데 요새 날씨가 좋아 월요일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가기로 했다.
월요일은 휴가를 냈다. 경주여행을 다녀와 힘들 것 같아 하루 휴가를 냈었다.
그리고, 자전거 살때 하천 도로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목표는 한강대교!!
정릉천을 거쳐 한강대교로 향했다.
그런데....이 하천도로가 어느 곳은 자전가 진입 금지 표시가 되어있는가하면 좀 가다보니
자전거 도로라고 되어있고...좀 헷갈렸다. 분명히 자전거 내려오는 곳이 없음에도 불구하고...음
어떻게 하라는 건지....
아뭏튼 모처럼 자전거를 타고 확 트인 곳을 달리니 아주 기분이 상쾌하고 좋았다.
엉덩이가 많이 쑤시기는 했지만...
약 한시간정도 달리니 한강대교에 도착했다. 힘들어 도로에 주저앉아 쉬고 있었는데 거위
두마라기 한가롭게 한강을 떠다니고 있었다. 거위가 지하철이 지나가 울기 시작하는데
오~~ 우렁차다.
좀 쉬고 다시 집을 향해 출발했다.
오던길을 잘 가다가 잠수교가 보여 호기심이 다리를 건넜다.
아주 잘못된 선택....
난 다시 반대편으로 건널곳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 ㅡㅡ;;
잠실까지 가버렸다....
결국 힘이 빠져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빠져나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와왔다.
뭐...우여곡절이 있긴 하였으나 재미있네...
종종 타러 가야지!!
[하천도로]
[목표로한 한강대교...인증샷~]
[거위...거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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