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가 전화가 와서 뜬금없이 야구장 가자고 한다.
머...좋을 듯 싶어 다은이 픽업한다음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어르고 달래고 사탕주고
마법천자문 아이패드로 보여주면서 잠실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
처음 다은이가 소음때문에 좀 경계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는데 나중에 응원풍선막대기를
쥐어 주고나니 간간히 응원도 해가며 좋아하는 듯 했다.
경기중반...SK가 안타를 때리자 와이프가 벌떡 일어나 좋아했다. 난 깜짝 놀라서 와이프를
끌어앉혔다.
우리가 앉아있는곳은 두산이었단 말이지..ㅡㅡ;;
딴 사람들은 아이씨~~ 하고 있었는데..ㅋㅋ
야구장 재미있네...허나 다은이가 돌아오는 중간중간 계속 떼를 써서 우리 부부가 완전히
넉다운되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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