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느지막히 일어나서 TV보며 자다깨다를 반복하다 너무 축 쳐진 것 같아
무거워진 몸을 일으켰다.
자전거를 끌고 나와 신나게 도로를 질주하여 보라매 공원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여 발 디딜 틈 조차 없을 지경이다.
여기저기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던가 나처럼 자전거를 탔고 게다가 부활절이어서
보라매 들어가는 초입에는 노래를 부르며 계란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여기저기 나무들이 푸른빛을 띄었고 보라매 공원내에 있는 분수는 모처럼 물을
뿜었다.
요 며칠 춥고 날씨가 요상하여 날씨가 거꾸로 가는가 싶었는데 이제서야 제자리를
잡은 것 같다.
사진기를 안 가지고 나올 걸 후회했다.
이제 슬슬 여기저기 여행 떠날 것을 계획해 볼까~
'나 > 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 근처에서 찍은 사진... (0) | 2007.04.12 |
---|---|
기다리고...또..기다리고.. (0) | 2007.04.10 |
지각하다. (0) | 2007.04.02 |
어제.. (0) | 2007.03.30 |
로마인 이야기 마지막권을 펼쳐들다.. (0) | 2007.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