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게도 비가 온다.
그제 차타고 423동쪽으로 올라갈일이 있어 올라갔더니 흙이 무너져 내렸고
어제 일있어 직장 나왔다가 퇴근하는 길에 보니 절에서 흙이 내려와 도로까지
내려온 것을 보았다.
덥지 않아서 좋기는 하지만 집안이 꿉꿉하고 침대에 누으면 마치 물에 젖은 이불에
누운 것 같은 느낌이다.
오늘 아침도 여지없이 비가 많이 온다.
홍수도 여기저기 발생해서 많은 피해가 있는 것 같다.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게 느껴진다.
이러고 나면 8월달에 엄청나게 더울려나..
이눔의 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