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카이사르 2,3권(마스터오브로마)
지은이 : 콜린 매컬로
옮긴이 ; 강선재, 신봉아, 이은주, 홍정인
카이사르가 루비콘 강을 건넌다.
이 상징적인 행위는 결국 조국에 위협을 가하지만 그 빌미를 제공한 원로원의
아집이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그 원인도 무시 못할듯 하다.
특히,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 마치 하이에나를 연상케 하는 카토의 독선이 카이사르의
결심을 부추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뒤집어보면 그 선이 무너지면 자기 자신의 이익과 그동안 지켜온 신념(?)이 무너지게
되므로 죽기살기로 덤비는 것이 머리로는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대의를 지키는 순수한 신념이 아니어서 그런지 대중의 지지를 못 받고 그 지키는
힘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카이사르편을 읽으면서 좁은 생각에 빠져 독선에 빠지지 않고 다양한 시각과 멀리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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