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 1권(마스터오브로마)

제목 : 카이사르 1권(마스터오브로마)

지은이 : 콜린 매컬로

옮긴이 ; 강선재, 신봉아, 이은주, 홍정인

카이사르가 브리타니아와 갈리아에서 치른 전쟁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1권 말미에 등장하는 베르킹게트릭스가 과연 갈리아 연합을 이루는 주요 인물이 된다.(2편에서)

그리고, 허무하게 클라우디스가 밀로에게 암살된다.

사악한 놈이지만 왠지 매력있는 클라우디스였는데 허망하게 퇴장하다니...... 수많은 적들을 

양산해놓은 업보였나보다.

사람의 심리묘사를 꼼꼼하게 한 것이 이 소설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에 반해

전쟁은 조금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 한편으로 허전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도 이렇게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성격은 어땠을지 또, 표정은 어떻게 일그러졌을지 등등을

상상해 가며 보는 재미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