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콜린 매컬로
옮긴이 : 강선재, 신봉아, 이은주, 홍정인
술라는 로마를 재정비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원로원 강화와 호민관 권한의 제한이다.
술라는 로마 정비를 끝내고 신나(?)고 질퍽하게 즐기다가 육체적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술라 이후 외곽을 돌던 카이사르가 경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폼페이우스는
원로원내에 자신의 지지기반을 착실히 쌓아나간다.
마리우스파인 세르토리우스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폼페이우스는 전쟁을 벌이지만
참패를 당한다.
이 후 메텔루스 피우스와 함께 몇 번의 승리를 하고 공방을 벌이던 중 로마인보다 외부인을
더 신뢰하는 탓에 내분이 일어나고 세르토리우스는 동료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로마인 이야기에서는 속주의 괴로움을 잘 몰랐다.
오래전에 읽었지만 로마인 이야기를 읽은 후의 느낌은 속주가 반란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
라는 생각이 강했다.
왜냐하면 로마인 이야기에서의 로마인들은 민주적이고 선진적으로 행동했으니까...
그런데 마스터 오브 로마에서는 속주가 반란을 일으킬만한 일이 많았다.
상위층의 비리, 제도를 역이용하요 교묘히 괴롭히고 아집에 어떤 정책을 결정할때에도
완력을 사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역시 사람 사는 곳이구나라는 느낌이 훨씬 강했다.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고나 할까......
'나 > 의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이사르의 여자들1 (0) | 2017.03.31 |
---|---|
포르투나의 선택3 (0) | 2017.01.25 |
포르투나의 선택1 (0) | 2016.12.04 |
말공부 (0) | 2016.11.02 |
단어따라 어원따라 세계 문화산책 (0) | 2016.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