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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by leejacks 2021. 2. 10.

 

제목 :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지은이 : 오후

 

알쓸신잡 한 시즌을 몰아서 본듯한 느낌이다.

정말 부럽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개념을 남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능력이......

 

전 목차에 대해 재미있게 읽었지만 그 중 좀 더 관심있게 봤던 사항은 빅데이터에

관한 내용이다.

빅데이터에서 유용한 분석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전혀 관계 없어

보이는 요소들이 뜻밖의 영향을 미친 사례들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때는 와 그런가보다 했는데 AI였나 빅데이터 관련 교육을 아주 쪼금 들어보면서

생각보다 사람의 개입이 엄청나게 많다는 걸 느꼈다.

그러다보니 이런 빅데이터 분석이나 AI가 결국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 혹은 

신념이 안들어갈래야 안들어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에따른 부작용이나 잘 못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꽤 많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최근 구글이 무제한 사진 업로드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하는데

다시 사진을 어떻게 저장하고 관리할지 고민이 생기지만 한편으로 이제 얻을거 다 얻었으니

유료로 전환하나 하는 짐작도 하게 한다.

 

기후 관련한 챕터에선는...며칠 전인가 엘런 머스크가 이산화탄소 포집에 대한 상금을 걸었다는

뉴스를 봤다.

정말 의도대로 획기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 나와서 온난화에 대한 공포를 덜 수 있다면

후세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적어질라나......

 

읽고 난 후 과학적인 지식도 약간은 얻게 되었지만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해 이러저러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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