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방과 후
지은이 : 히가시노 게이고
옮긴이 : 양윤옥
이런 범죄소설, 추리소설을 읽다보면 어떻게 이런일이 생길 수 있는지 참 놀랍다란 생각을 하다가도
실제 뉴스에는 소설보다 더 소설같고 기가막히고 잔인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가끔 할말을
잃는다.
예전 TV프로에서 지존파 사건에 대해 이러저러 이야길을 풀어갔었는데 그렇게 살해를 하게 된 동기가
결국 부유층에 대한 극에달한 증오심이었는데 이 소설의 내용또한 사람에 대한 증오심이 내용을 풀어
가는 원천이 되었나보다.
좀 공감 안가는 부분이 있기는하다. 아무리 학생이 똑똑하다 하지만 쓸데없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남의 약점을 잡아서 조정한다는 설정이 와닿지는 않는다. 뭐...또 모르지...세상에는 별의별 일이 다
있으니......
어떤 식으로 범죄를 계획하게 되었는지 그림을 곁들여서 설명해 주어 이해하기 좋네.
다음에 '용의자 X의 헌신'을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