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관한 책은 언제 읽어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힌다. "중동전쟁" 역시 이스라엘의 처한 상황, 지휘관이 누구냐에 따라 전쟁 양상이 변화하고 열세를 극복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이집트를 위시한 중동의 여러 나라들은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음에도 준비부족과 언론/보고 조작, 무기를 들여왔지만 제대로 조작할 줄 모르고 또, 무기가 고장나면 고칠 수 있는 기술자가 없어 고치지 못하는 어이없는 상황, 연합을 한다고는 하지만 자기 자국의 이익이나 상황을 생각 안할 수 없는 등의 내용을 알 수 있었다. 또, 미국이나 유럽의 강대국들이 개입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놓고 여러가지 셈을 하는 내용도 읽을 수 있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된 추천서적이어서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 보다는 책 제목대로 이스라엘과 중동 여러나라 전쟁에 대한 내용만을 볼 수 있어서 목적과는 다르게 되었지만 얽히고 섥힌 중동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 되었다.
제목 : 중동전쟁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된다.
지은이 : 임용한, 조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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