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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식 나쁜 주식 좋은 기업 나쁜 기업을 보는 보는 기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제목 : 좋은 주식 나쁜 주식지은이 : 이남우 2024. 7. 23.
2024.07.13 - 북한산둘레길9,10,11구간 장마와 이런저런 일때문에 몇 주 둘레길을 안 걸었더니 이번 주는 일어나기가 힘들었다.처음 둘레길 걷기 시작한 날처럼 알람소리에 눈은 떴지만 몸을 일으킬까말까 한참을 갈등하다가 어렵게 일어서서 간단히 채비하고 집을 나섰다. 집밖을 나서자마자 습기를 머금은 공기와 바람이 잘 안불어 공기가 정체된 것처럼 뿌연 하늘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졌다. 버스가 도착해서 자리잡고 앉았는데 출발하려던 버스가 갑자기 멈췄다.어느 아주머니가 급히 차에 오르셨는데 정신이 없어 보이셨다."앞에 차에 사람이 쓰러져서 119부렀어요. 버스 못 움직여요. 뭔 일이야"라고 놀란 목소리로 말씀하시면서 자리에 앉으셨다. 정말 뭔일이래...별 일 없어야 할 텐데. 40~50분정도 버스를 달려 북한산 둘레길8구간 끝나는 지점 근처에서 내렸다.마실.. 2024. 7. 14.
요즘 어른들을 위한 최소한의 전쟁사 전쟁이 일어난 이유와 전쟁의 여파로 인해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힘의 이동이 일어나는 등의 흐름의 변화에 대해 읽었다. 제목 : 요즘 어른들을 위한 최소한의 전쟁사지은이 : 김봉중 2024. 6. 30.
2024.06.21 - 수원팔색길(여우길) 둘레길 걷는 날이 평일 휴가를 낸 날이어서 아이들 등교하는 거 보고 라면 하나 먹고 조금 느지막히 출발했다.그래서 광교역 도착해서 지하철역을 나서는 순간부터 뜨거운 햇빛을 마주해야 했다.광교의 첫 인상은 군포수릿길 갔을때 산본역에서 나왔을때와 느낌과 비슷하다.거리가 깔끔했고 높은 건물들이 많지만 답답하지 않았다. 광교역에 내려서 네이버 지도로 둘레길 방향을 찾았다. 방향 찾고 길을 조금 걸어갔을 때 둘레길 안내 표지판을 볼 수 있었고 일정 간격으로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둘레길 걸을때 길 찾기 어렵지 않았다.길 시작은 경기대를 가로질러 가는 것으로 시작했다.학교에는 학생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방학이라서 그런 것 같다.부지가 넓어서 가로질러 가는데도 20여분 걸린 것 같다.경기대 오르막길을 올라가.. 2024. 6. 22.
2024.06.15 - 북한산둘레길5구간 와이프가 해외연수를 마치고 돌아왔다. 인천공항으로 마중을 나갔는데, 그곳은 분주한 분위기였다. 입국장 주변에는 중고생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은 마치 전문가처럼 고급 카메라를 들고 있었고, 작은 사다리까지 준비해 놓았다. 누군가를 기다리며 사진을 찍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들의 얼굴에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엿보였다. 어른들 중 몇몇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사진을 찍으려는 아이들에게 누구를 기다리는지 물어보았다. ‘아인즈’ 혹은 ‘아이즈’, ‘라이즈’ 같은 말이 들렸지만, 주변의 소음 때문에 정확히 듣지는 못했다. 요즘 유명한 아이돌이 누구인지 잘 모르기도 하고. 또 다른 특이한 광경은, 한 아가씨가 누군가를 마중하기 위해 종이에 환영 문구를 적어 출국장 철제 가드에 붙여 놓았다. .. 2024. 6. 16.
2024.06.08 - 달려볼까? 토요일에 비가와서 둘레길을 걷지 못했다.오후에는 비가 그쳤다. 집에서 와이프 출장 가는 것 때문에 짐 싸는 것 도와주고 외식하러 나갔다 왔다.밥 먹고 나서 막내가 아트박스를 가자고 졸라댔다.엄마가 하는 것처럼 아이쇼핑을 한다고 그랬는데 어느 코너에서 움직이지를 않는다.아이브 음반 코너였는데 꼭 사고 싶다고 졸라댔다.평소라면 와이프도 허락을 안했을 것 같은데 조금 오래 출장 가는 것 때문에 마음이 쓰였나보다.사는 것을 허락했다. 그런데 요새 음반 나오는 것 보면 좀 사악하다. 어차피 음악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들으면 되는데 연예인 스티커를 모으는 것 때문에 음반을 산다. 내가 옆에서 차라리 그럴거면 포토카드를 사라고 했는데 그것과는 다르다며 고집을 부렸다.더 황당한 것은 랜덤으로 나온다. 막내가 좋아.. 2024. 6. 9.
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 있다 인생을 둥글둥글하게 모나지 않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왠만하면 남하고 부딪히지 않고 내가 싫은 소리 안하고 싫은 소리 듣고 싶지도 않고 평범하고 안정적으로 큰 굴곡없이 살고 싶다. 소소한 재미있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다이나믹한 이벤트는 사양이다.젊었을때는 위에 열거하고 실천하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너무너무 어렵다.둥글둥글 살려면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기본적인 전제가 어느정도의 돈이 있어야 하고 유지를 해야 한다.그런데 그 어느정도 돈을 버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일이 아니다.모든 것을 내려놓고 TV속 어느 프로처럼 자연인으로 세상과 거의 연을 끊고 살면 그만이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쉽지 않다. 이렇게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도움을 주기 위한 책인.. 2024. 6. 5.
2024.06.01 - 우이령길(북한산둘레길21구간) 날씨가 요상하다. 꼭 가을날씨같다. 바람이 제법 불고 서늘한게 9월말 10월초 날씨 같다.올해는 여름이 많이 더울 거라는 예보가 많았는데 각오한 것보다 덜 덥다. 그래서 더 불안하긴하다. 갑자기 확 기온이 솟구칠까봐....... 우이령길을 걷는날도 햇빛이 쨍쨍했지만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했고 더울만하면 바람이 불어와서 땀을 식혀 주었다. 북한산우이역에서 내려 걷기 시작했다. 둘레길 표시 팻말을 보면서 걸었는데 네이버 지도와 차이가 있다. 네이버 지도는 하천을 따라 올라가는 것 같다. 길이 넓어서 차들이 여러번 지나갔다. 지나가면 먼지가 날려서 눈에 들어갈까봐 눈을 가늘게 뜨고 인상 팍 쓰며 걸었다.우이계곡 주변에 음식점들이 무척 많았었는데 많이 정리된 것 같다.아...아니다 하천 위쪽으로 걸어서........ 2024. 6.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세월이 흘러가면서 지구를 멸망(?)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점점 더 다양해지는 것 같다. 태양에 문제가 생기는 건 무척 먼 일이고 살아생전은 물론 몇 세대가 지나가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특이한 물질이 태양의 에너지를 가로챈다는 설정을 보면서 당연한게 항상 당연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느껴지니 살짝 소름이 돋는다.막말로 아스트로파지같은 특이한 물질이 아니더라도 얼음으로 만들어진 혜성이 날아와 지구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태양의 빛을 반사해 지구가 차가워질 수도 있지 않을까? SF 소설을 읽으면 머리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상이 일어나는게  참 좋다. 더보기태양의 에너지를 먹어버리는 발음하기도 힘든 아스트로파지때문에 지구가 멸망하게 생겼다.전지구적으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아.. 2024.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