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1246 2024.05.11 ~ 14 - 일본 오사카 여행 3일차 눈을 떴는데 비오는 소리가 들렸다.망했다.핸드폰으로 일기예보를 확인했는데 오후 2시정도에는 비가 그친다는 예보가 있었다. 조식 먹고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패키지가 이 날은 두 군데로 나뉜다. 우리처럼 유니버셜 가는 팀과 교토에서 관광하는 팀으로 나뉘었다. 가이드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까지 안내를 해주고 돌아올때 패키지차 타고 오지 않는 팀을 위해 지하철 까지 안내해 주었다. 가이드와 다른 팀은 쿄토로 이동해서 관광한다. 유니버셜 가는 것을 알아볼때부터 되게 힘들었다. 입장권, 확약권, 익스프레스권...닌텐도월드로 가려면 확약권이 필요하다는 등등 아무리 봐도 헷갈렸다.우리는 입장권과 확약권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었고 익스프레스권은 3개 메이저 어트랙션을 탈 수 있는 것을.. 2024. 5. 19. 2024.05.11 ~ 14 - 일본 오사카 여행 2일차 알람소리에 눈을 떴는데 몸이 천근만근이다. 집 떠나면 별거 안해도 고생이다. 호텔 1층으로 가서 조식을 먹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다양한 메뉴를 기대하면 안된다. 첫 일정으로 우메다 공중정원을 가기로 했다.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우산도 챙겼다.식사를 마치고 바로 난바역으로 걸어갔다. 구글지도를 보면서 걸어서 지하철까지 가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지하철역 근처에 다가갈 수록 수많은 입구가 표시되어서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헷갈렸다. 난바역이 지하 상가와 연결되어서 더 혼란스럽게 느껴졌다.지하철 입구로 들어가서도 미도리선을 찾아 방향 잡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구글지도는 지하에서도 방향을 잡을 수 있어 미도리선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마침내 지하철 개찰구에 도착했다. 딱 보니 상하행선 지하.. 2024. 5. 17. 2024.05.11 ~ 14 - 일본 오사카 여행 1일차 해외여행에 대한 징크스가 있나보다. 이번에도 여행 가기 전날 집안에 일이 생겨 오후 반차를 급하게 내고 정신없이 왔다갔다 한 후 집에 도착한 시간이 9시를 넘겼다.운전도 3시간을 넘게 했다. 너무 힘들어서 손가락 까딱할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와이프가 이번에 예약한 일본 여행 패키지 일정이 도착한 날과 떠나는 날 빼고 이틀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일정이었다.하루는 온전히 자유여행이었고 다른 하루는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노는 일정이었다.하루동안의 자유여행에 대한 일정을 짜야 했는데 너무 힘들어 한 군데 정도만 확실하게 가려고 마음먹고 여행 도착해서 추가로 확인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또, 오사카 주유패스를 사면 하룻동안 교통비를 걱정하지 않고 갈 수 있다고 해서 몇 군데 사이트를 들어가서 가격 비교를 .. 2024. 5. 15. 범죄도시4 스토리가 비슷해 재미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걱정과 달리 많이 웃고 시원한 액션을 즐기며 관람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장이수의 역할이 가장 인상 깊었다. 2024. 5. 6. 2024.04.28 - 물소리길4,5코스 물소리길4코스는 양평역부터 시작한다. 앞서 두 번 물소리길 갈 때는 경의중앙선을 타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무궁화호를 예매해서 타고 갔다. 그런데 무궁화호 열차를 30여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물론 경의중앙선 탈 때보다 열차 타는 시간이 30여분정도 줄어들었지만 기다리는 시간때문에 경의중앙선을 타나 무궁화호를 타나 거의 차이가 없었졌다. 무궁화호 열차가 동해역까지 간다. 그래서 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무궁화호를 몇십년만에 탔다. 조금 낡은 기차를 보니 세월이 느껴졌다. 양평역에 내려 어느 출구 방향으로 나가야할지 찾았는데 1번출구 바로 밑에 물소리길이라고 친절하게 표기 되어 있었다.1번출구 나온 방향으로 걸어가면 남한강을 만나게 된다.남한강을 따라 걷도록 되어 있어 경치를 구경하며 걷는데 남한강에서.. 2024. 4. 28. 이토록 완벽한 실종 책 표지 제목 밑에 Beyond the moonlit sea라는 원제목이 있어 파파고로 번역을 해보면 " 달빛이 비치는 바다 너머로"로 나온다. "이토록 완벽한 실종" 보다는 영어제목을 그대로 번역하는게 이 소설의 성격에 맞는 것 같다.책 제목과 내용 초반 부분에 버뮤다 삼각지의 내용이 나와서 미스터리와 접목한 내용일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실망감에 더 그렇게 느껴졌다. 또, 미스터리멜로물이라고 하는데 미스터리물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멜로물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한순간의 잘 된 판단, 도피, 다시 찾게 된 가족애를 그렸다고 느껴진다. 그렇다고 소설이 재미 없었느냐...그건 절대로 아니고....소설은 몰입도 있게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제목과 선전 문구에 불만이 있을뿐...... 책제목 : 이토록.. 2024. 4. 26. 2024.04.21 - 심학산둘레길 심학산 둘레길배수지 주차장에 도착해서 기지개 피며 주위에 뭐가 있는지 살펴보았는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양평해장국집이었다. 해장국도 맛있지만 둘레길 정보 찾느라 검색하다 발견한 심학산 두부마을에 가서 퉁퉁장 정식을 먹으려고 계획했었다. 그런데 아침부터 배가 꾸륵꾸륵하다. 주차장에는 화장실이 없어 둘레길 방향을 네이버지도에서 찾고 길을 올라갔다. 교하배수지라고 적혀있는 돌간판으로 올라간다. 길의 바닥이 돌길인데 겉으로는 평평해 보인다. 그런데 약간 걸을때 좀 불편했다. 발에 돌이 잘 걸렸다. 그런데 그거 신경쓸 겨를 없이 배가 더 아파져서 길을 재촉했다. 천만다행으로 조그만 공원이 나왔고 화장실이 있었다. 그 이후로는 화장실을 못봤다. 아...중간에 절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안내팻말에 해우소라고.. 2024. 4. 21. 과학을 보다 제목 : 과학을 보다 지은이 : 김범준, 서균렬, 우주먼지, 정영진 2024. 4. 18. 2024.04.13 - 군포수릿길 1코스 군포 수릿길 1코스 시작하는 산본역에서 내렸다. 수릿길을 어떻게 가야 하는지 팻말이 없어서 핸드폰을 꺼내 네이버 지도를 보며 걷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옆에서 우당탕하는 소리가 들려 화들짝 놀랐다. 어느 분이 자전거 타다가 넘어지셨다. 길이 움푹 패인 것도 아니어서 왜 넘어지셨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자전거 바구니에 넣어놓은 가방의 끈이 길어 바퀴에 말려서 넘어지신 것 같다. 다행히 바로 일어나신걸로 보아 크게 다치신 것 같지는 않았다. 산본을 와 본 것은 처음이다. 뭐 왠만한데가 처음이긴 하지만...ㅎㅎ 길 정비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대로 주변으로 아파트가 많았지만 답답하지 않게 느껴졌다. 네이버지도 안내에 따라 태을 초등학교를 끼고 돌아서 나 있는 좁은길을 따라 올라가면 수리산 산림욕장 .. 2024. 4. 14. 이전 1 2 3 4 5 6 7 8 ··· 139 다음